세계살이 아카이브 (World Living Archive)/해외 저렴한 여행 관광지

2025년 포르투 저렴한 여행지 TOP 4 - 하루 3만 원으로 즐기는 리얼 포르투

ver-life2025 2025. 10. 24. 23:13

포르투(Porto)는 유럽에서도 보기 드물게 ‘적당한 물가에 진짜 유럽의 감성’을 즐길 수 있는 도시다.
대서양의 바람이 닿는 언덕 도시, 골목마다 타일 (Azulejos)이 반짝이고 도루강(Douro River)이 여유롭게 흐른다.

많은 여행자가 포르투를 **“리스본보다 저렴하고 더 따뜻한 도시”**라고 부른다.
이곳에선 단돈 3만 원으로도 강변을 따라 산책하고, 미술관에 들르고, 와인을 한 잔 즐길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하루 30,000 원 이하 예산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포르투 실속 여행지 TOP 4
현지 물가 기준으로 정리했다.


1️⃣ 리베이라 지구 (Ribeira District) – 도루강의 심장

리베이라 지구
리베이라 지구

포르투 여행의 시작이자 끝은 언제나 리베이라(Ribeira) 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 지역은 알록달록한 건물 사이로
카페·와인바·보트가 모여 있는 도시의 심장이다.

  • 입장료: 없음
  • 추천 시간대: 오전 10시 ~ 오후 5시
  • 추천 코스: 도루강 산책 → 동루이스 1세 다리(Dom Luís I Bridge) → 와인 셀러 전망

- 현지 팁:
다리 건너 Vila Nova de Gaia 방향에서 본 리베이라 전경이 가장 사진 잘 나온다.

- 예산 합계: ₩0 (무료) + 카페 1잔 ₩3,000 = ₩3,000


2️⃣ 세랄베스 현대미술관 (Serralves Museum & Park)

세랄베스 공원 및 미술관
세랄베스 공원 및 미술관

포르투의 예술 공기를 느끼고 싶다면 세랄베스 현대미술관(Serralves Museum) 으로 가자.
자연과 건축이 조화를 이룬 곳으로,
미술관 외에도 넓은 정원과 ‘핑크 하우스’ 로 유명하다.

  • 입장료: 10 EUR (약 ₩14,000)
  • 교통비: 메트로 1.5 EUR (₩2,100)
  • 추천 시간대: 오전 11시 ~ 오후 4시

- 현지 팁:
일요일 오전 10시~1시까지는 무료 입장!
이 시간에 맞춰 가면 완전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 예산 합계: ₩0 (무료 입장) + 교통 ₩2,100 + 커피 ₩3,000 = ₩5,000


3️⃣ 상 벤투 역 (São Bento Station) – 타일로 만든 역사

상 벤투 역
상 벤투 역

‘기차역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나’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곳.
상 벤투 역(São Bento Station) 은 20세기 초 건축된 역사로, 벽면에 그려진

20,000장 이상의 청색 아주주레주(타일) 가 압권이다.

  • 입장료: 없음
  • 추천 시간대: 오전 9시 ~ 오전 11시 (혼잡 전)
  • 사진 포인트: 정문 입구 → 우측 벽면 타일 → 천장 아치

- 현지 팁:
정문 앞 ‘Café Guarany’ 에서 1.8 EUR 커피 한 잔 하면 그 자체가 한 편의 영화.

- 예산 합계: ₩0 + 커피 ₩2,500 = ₩2,500


4️⃣ 자르딤 두 모로 전망대 (Jardim do Morro Viewpoint) – 노을 명소

 

포르투 최고의 노을 명소.
Dom Luís I Bridge를 건너면 바로 나오는 Jardim do Morro 공원은 리베이라 전경을 한눈에 내려볼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이다.

  • 입장료: 없음
  • 교통비: 메트로 1.5 EUR (₩2,100)
  • 현지 맥주 한 잔: 2 EUR (₩2,800)

- 현지 팁:
해질녘 7~8시, 버스킹 음악과 노을빛 리베이라 야경이 함께한다.
포르투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짜 여행지 1위’.

- 예산 합계: ₩2,100 + ₩2,800 = ₩4,900

자르딤 두 모로 공원 노을
자르딤 두 모로 공원 노을


총예산 요약

장소예산(EUR)한화(₩)특징
리베이라 지구 0 ~ 3 약 ₩3,000 도심 산책 + 사진 명소
세랄베스 미술관 0 ~ 5 약 ₩5,000 예술 + 자연 산책
상 벤투 역 0 ~ 2 약 ₩2,500 역사 + 건축 체험
자르딤 두 모로 3 ~ 4 약 ₩4,900 노을 + 야경 명소
총합(1일) 20 ~ 25 EUR 약 ₩28,000 ~ 35,000 교통 + 식사 + 체험 포함

포르투 저렴한 여행지 TOP 4의 장점

  • 대부분 무료 또는 저비용 입장
  • 교통 거리 30분 이내 집중 구성
  • 사진 · SNS 콘텐츠 포인트 풍부

포르투 저렴한 여행지 TOP 4의 단점

  • 관광객 밀집 시간대 혼잡 (11시~2시 주의)
  • 노을 시간대 엔 소매치기 주의
  • 일요일 일부 상점 휴무

체크할 부분

✅ 편한 운동화 + 가벼운 외투 (언덕 많음)
✅ Andante 카드 (1일권 7 EUR 추천)
✅ 현금 소액 (카드 불가 노점 있음)
✅ 노을 촬영용 삼각대 or 스마트폰 거치대
✅ 우기(11~2월) 방수자켓 필수


포르투 저렴한 여행지 TOP 4의 결론

포르투의 진짜 가치는 돈이 아니라 시간을 어디서 보내느냐에 있다.
커피 한 잔으로 도시의 리듬을 느끼고, 무료로도 세계 유산 속을 걷는 도시.

3만 원이면 충분하다. 
포르투에서는 “지갑보다 감성으로 사는 여행”이 가능하다.


Q&A

Q1. 하루에 4곳 모두 가능할까요?
A1. 네, 도보 + 메트로 1일 코스로 충분히 소화됩니다.

Q2. 식사는 어디서 저렴하게 가능한가요?
A2. 리베이라 인근 ‘Tasquinha do Bacalhau’ 현지식 정식 8 EUR 추천.

Q3. 포토스팟은 어디가 좋나요?
A3. 동루이스 1세 다리 상단 → 리베이라 전망이 가장 인기.

Q4. 대중교통으로 모두 이동 가능한가요?
A4. 네, 메트로 · 트램 · 도보로 연결 가능.

Q5. 야간 안전은 어떤가요?
A5. 도심 치안 양호하지만, 노을 후 늦은 시간 단독 이동은 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