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살이 아카이브 (World Living Archive)/해외 저렴한 여행 관광지

치앙마이의 저렴한 관광지 TOP 4 – 감성 가득한 북부 여행의 핵심

ver-life2025 2025. 10. 6. 02:14

태국 북부의 문화 수도, 치앙마이(Chiang Mai) 는 화려한 리조트보다
조용한 거리, 사원, 카페, 그리고 사람들의 여유로운 미소로 사랑받는 도시다.
특히 장기 체류자나 디지털 노마드에게는 ‘작은 돈으로도 풍요로운 하루’를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치앙마이는 입장료가 무료이거나 저렴한 관광지가 많고,
대부분의 명소가 도심에서 오토바이 15분 거리 내에 모여 있어 이동비 부담도 적다.
이번 치앙마이의 저렴한 관광지 TOP 4에서는 ** 현지인도 추천하는 저렴하지만 매력적인 관광지 **을 중심으로,
예산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치앙마이의 진짜 매력을 소개한다.

치앙마이 올드타운 전경
치앙마이 올드타운 전경


1. 왓 프라씽(วัดพระสิงห์) – 치앙마이의 정신이 깃든 사원

  • 입장료: 무료
  • 위치: 올드타운 중심
  • 관람 시간: 06:00~17:00

치앙마이의 대표 사원으로, 14세기 란나 왕조의 건축 양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금빛 불탑과 나무로 정교하게 조각된 정문이 인상적이며,
사원 내부에는 **“프라씽 불상”**이라 불리는 치앙마이의 수호상이 있다.
사원 주변엔 노천 카페와 전통 마사지숍이 많아, 관광 후 쉬어가기 좋다.

왓 프라씽 사원
왓 프라씽 사원

- 추천 포인트:

  • 입장료 없음, 전통 건축과 불교문화를 가까이서 체험
  • 해 질 무렵 방문 시 황금빛 사원이 가장 아름답다.

2. 왓 체디루앙(วัดเจดีย์หลวง) – 무너진 탑의 위엄

  • 입장료: 약 50 THB (약 1,900원)
  • 위치: 타페게이트 근처
  • 관람 시간: 06:00~18:00

치앙마이의 상징 같은 랜드마크.
지진으로 일부 붕괴된 불탑이 오히려 시간의 깊이를 느끼게 하는 장소다.
사원 안쪽에는 작은 명상 공간과 불교 학교가 있어 조용한 분위기이며,
저녁 무렵에는 조명에 비친 체디(탑)가 인상적이다.

왓 체디루앙 탑
왓 체디루앙 탑

- 추천 포인트:

  • 소액 입장료로 볼거리 풍부
  • 명상·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

3. 님만해민 거리(Nimmanhaemin Road) – 예술과 커피의 거리

  • 입장료: 없음
  • 위치: 치앙마이 서부 도심
  • 추천 시간: 오전 9시~오후 8시

트렌디한 카페, 로컬 부티크, 미술 갤러리, 코워킹 스페이스가 모인 거리.
단순한 쇼핑 거리가 아니라, 현지 창작자들의 예술 감성이 흐르는 공간이다.
길을 걷다 보면 각 카페마다 다른 콘셉트의 인테리어와
로스터리 커피 향이 도시의 공기를 채운다.
무료로 구경할 수 있는 소규모 갤러리도 많고, 노트북을 켜고 하루를 보내는 외국인들도 흔하다.

님만해민 카페 거리
님만해민 카페 거리

- 추천 포인트:

  • 입장료 0원, 카페 이용비만 부담
  • 여행자·디지털 노마드 필수 코스

4. 도이수텝 사원(Doi Suthep Temple) – 치앙마이 전경이 한눈에

  • 입장료: 약 60 THB (약 2,200원)
  • 위치: 치앙마이 서쪽 산 중턱
  • 교통: 오토바이 20분 or 썽태우 1인 약 50 THB

도이수텝 사원은 치앙마이 사람들에게 **“마음의 고향”**이라 불린다.
306개의 계단을 따라 황금 불탑에 오르면,
도심과 산이 어우러진 치앙마이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날씨가 맑은 날엔 도심 야경이 보이고,
사원 내부에서는 스님이 직접 여행자에게 축복을 내려주는 장면도 볼 수 있다.

도이수텝 사원 전경
도이수텝 사원 전경

- 추천 포인트:

  • 교통비 포함 4,000원 이내로 최고의 전망
  • 이른 아침(07시 전) 방문 시 가장 한적

치앙마이의 저렴한 관광지 TOP 4의 장점

  • 대부분 입장료 무료 또는 2,000원 이내
  • 주요 명소 간 거리 짧아 이동비 절감
  • 문화·자연·예술 감성을 동시에 경험 가능

치앙마이의 저렴한 관광지 TOP 4의 단점

  • 성수기(11~2월)엔 관광객 붐빔
  • 사원 방문 시 복장 규제 존재 (어깨·무릎 가림 필수)
  • 도이수텝은 오르막길이라 노약자는 주의 필요

체크할 부분

  • 썽태우 탑승 전 운임 협상 필수 (보통 40~60 THB)
  • 사원 방문 시 신발 벗는 구역 주의
  • 카페 지역은 현금보다 QR결제 선호
  • 도이수텝 방문 전 날씨 확인 (산악 안개 주의)

치앙마이의 저렴한 관광지 TOP 4의 결론

치앙마이는 “비싼 도시”가 아니다. 단돈 몇 달러로도 아름다운 사원과 골목길, 석양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왓 프라씽의 황금빛, 님만해민의 커피 향, 도이수텝의 바람이 여행자의 하루를 충분히 채워준다.
돈보다 시간이 가치 있는 여행, 그 정답은 바로 이 조용한 북부 도시, 치앙마이에 있다.


Q&A

Q1. 치앙마이의 사원은 모두 무료인가요?
A1. 대부분 무료지만, 왓 체디루앙·도이수텝은 소액 입장료가 있습니다.

Q2. 도이수텝까지 걸어갈 수 있나요?
A2. 불가능하지 않지만 오르막이 길어 오토바이나 썽태우 이용이 일반적입니다.

Q3. 님만해민 거리는 밤에도 안전한가요?
A3. 네, 경찰 순찰이 잦고 관광객이 많아 안전한 편입니다.

Q4. 치앙마이 관광은 하루 몇 곳이 적당한가요?
A4. 사원 2곳 + 거리 1곳 정도면 충분히 여유롭고 체류형 여행에 적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