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는 흔히 “비싼 나라”라는 인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여행자가 숙소 유형, 도시 선택, 생활 루틴을 합리적으로 설계한다면
**월 1,100~1,500 USD (약 154만~210만 원)**으로도 충분히 한 달 살기를 즐길 수 있다.
시드니나 멜버른 같은 대도시는 기본 생활비가 높지만, 브리즈번·애들레이드·퍼스와 같은 중대도시는 상대적으로 물가가 낮고
주거비 절약이 가능하다.
여행자는 쉐어하우스 개인룸에 거주하며, 대형마트와 파머스마켓을 병행해 장을 보고, 대중교통의 오프피크 할인을 적극 활용하면 합리적 지출이 가능하다. 또
한 호주는 해변, 공원, 도서관 같은 무료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어, 돈을 많이 쓰지 않아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번 호주 한 달 살기 – 절약형 가이드는 호주에서 최소 비용으로 한 달을 지내려는 여행자에게 꼭 필요한 실제 지출 가이드를
제공한다.
1) 숙소 비용
호주 한 달 살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숙소비다. 절약형 체류자는 대체로 쉐어하우스 개인룸이나 호스텔 장기 패스를 선택한다.
- 쉐어하우스 개인룸: 월 500~700 USD (약 70만~98만 원)
- 외곽 소형 스튜디오: 월 650~850 USD (약 91만~119만 원)
- 호스텔 장기 패스: 월 550~750 USD (약 77만~105만 원)
- 체크포인트:
- Bills 포함 여부 확인(전기·수도·인터넷).
- Bond(보증금) 2~4주치, 퇴거 시 반환 조건 확인.
- 주방·세탁기 공유 상태와 청결도 반드시 확인.
2) 식비
절약형 생활은 장보기+자취를 기본으로 한다. 호주는 Coles·Woolworths 같은 대형마트에서 주간 특가 세일을 하고, Aldi는 상시 저가 상품이 많다. 주말 파머스마켓에서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 장보기+자취: 월 200~280 USD (약 28만~39만 원)
- 저가 외식(보조): 스시롤 3~4 USD (약 4,200~5,600원), 푸드코트 런치 6~12 USD (약 8,400~16,800원)
- 총합: 월 250~350 USD (약 35만~49만 원)
- Tip:
- 쌀·라면 등은 아시안 마켓에서 구입하면 저렴하다.
- 1주일 밀프렙(대량 조리)으로 식비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3) 교통
호주의 대중교통은 도시마다 교통카드 제도가 있으며, 오프피크 시간대 할인이 적용된다. 주간 상한(Weekly Cap)이 있어 일정 금액 이상은 추가 과금되지 않는다.
- 대중교통 정기권: 월 60~90 USD (약 8만~12.6만 원)
- 중고 자전거: 70~120 USD (약 9.8만~16.8만 원, 퇴거 전 재판매 가능)
- 도시별 카드:
- 시드니 Opal, 멜버른 Myki, 브리즈번 Go Card, 퍼스 SmartRider
4) 생활·여가
호주의 장점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인프라가 풍부하다는 점이다.
- 해변, 강변 산책로, BBQ 시설: 무료
- 도서관(무료 와이파이, 프린트 서비스 일부 유료): 무료
- 국립공원 하이킹: 5~20 USD (약 7천~2.8만 원)
- 월 여가 총합: 월 40~70 USD (약 5.6만~9.8만 원)
- 추천 활동:
- 시티 비치에서 수영·피크닉
- 무료 미술관 관람
- 현지 커뮤니티 이벤트 참가
5) 통신
호주는 통신사가 다양하지만, 절약형에게는 프리페이드 심·eSIM이 가장 효율적이다.
- 월 20~30 USD (약 2.8만~4.2만 원, 데이터 40~60GB 제공)
- Telstra(광범위 커버리지), Optus/Vodafone(도심 생활에 적합)
6) 치안·의료·생활 수준
- 도심과 주요 관광지는 비교적 안전하지만, 한산한 골목·역 주변은 야간에 피하는 것이 좋다.
-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아 SPF50+ 선크림과 모자가 필수.
- 의료비는 비싸므로 여행자보험을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7) 비자
- 한국인은 ETA(601) 또는 eVisitor(651) 전자비자로 최대 90일 체류 가능.
- 입국 시 리턴 티켓, 체류 자금 증빙을 요청받을 수 있다.
- 전자비자는 온라인으로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호주 절약형 한 달 살기의 장점
- 월 1,100~1,500 USD (약 154만~210만 원)으로 호주 장기 체류 가능.
- 무료 공공 인프라로 여가 비용 최소화.
- 영어 환경에서 생활하며 자연스럽게 언어 습득 가능.
호주 절약형 한 달 살기의 단점
- 쉐어하우스 생활로 개인 프라이버시 제한.
- 외식과 카페 문화는 최소화해야 함.
- 의료비 부담이 높아 보험 필수.
체크할 부분
- 숙소 계약 시 Bills 포함 여부, Bond 조건 확인.
- 장보기는 주간 특가와 주말 마켓 병행.
- 교통카드 오프피크·주간 상한 확인.
- eSIM 20~30 USD 플랜 개통.
- 전자비자 승인·보험증서 PDF 저장.
호주 절약형 한 달 살기의 결론
호주는 비싸다는 편견과 달리, 호주 절약형 한 달 살기의 루틴을 구축하면 충분히 가성비 있는 체류가 가능하다.
숙소와 식비를 철저히 관리하고 무료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면 **월 1,100~1,500 USD (약 154만~210만 원)**의
예산으로도 안정적인 한 달 살기를 경험할 수 있다.
Q&A
Q1. 시드니에서도 절약형이 가능한가요?
A1. 외곽 1시간 거리의 쉐어룸을 선택해야 하며, 월 1,400 USD (약 196만 원) 이상은 필요하다.
Q2. 현금이 꼭 필요한가요?
A2. 대부분 카드와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고, 현금은 주로 시장이나 일부 소규모 상점에서만 사용된다.
Q3. 40GB 데이터로 충분한가요?
A3. 지도 검색, 영상 스트리밍, 화상통화까지 무리 없이 가능하다.
Q4. 의료 서비스는 어떻게 이용하나요?
A4. 응급 상황에서는 000으로 연락하며, 일반 진료는 GP 예약 후 이용한다. 보험으로 비용을 커버해야 한다.
📊 월 예산 요약 – 호주 절약형
숙소 | 월 500~700 USD | 약 70만~98만 원 |
식비 | 월 250~350 USD | 약 35만~49만 원 |
교통 | 월 60~90 USD | 약 8만~12.6만 원 |
통신 | 월 20~30 USD | 약 2.8만~4.2만 원 |
여가 | 월 40~70 USD | 약 5.6만~9.8만 원 |
총합 | 월 1,100~1,500 USD | 약 154만~210만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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