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는 남미에서 가장 유럽적인 도시라 불린다. 파리풍의 건축물, 활기찬 카페 문화, 예술과 음악이 살아 숨 쉬는 거리 덕분에 많은 여행자들이 “남미의 파리”라는 별칭을 실감하게 된다. 최근 아르헨티나는 경제 위기로 인해 현지 물가와 환율 변동이 심하지만, 달러나 유로를 가진 외국인 입장에서는 오히려 적은 비용으로도 풍성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합리형 한 달 살기는 단순히 저렴하게 지내는 수준을 넘어, 안전하고 편리한 지역에서의 생활 + 현지 문화 체험 + 주말 소도시 여행까지 균형 있게 즐길 수 있는 생활 방식이다. 도심 속 원룸 아파트나 Airbnb 숙소에 거주하며, 카페에서 마떼차를 즐기고, 저녁에는 탱고 공연이나 미술관을 찾는 생활은 외국인에게 특별하면서도 현실적인 체험이 된다.
이 글에서는 부에노스아이레스 한 달 살기의 합리적인 비용과 생활 패턴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숙소·식비·교통·문화생활 예산은 물론, 실제로 체류할 때 유용한 생활 팁까지 정리했으니, 아르헨티나 한 달 살기를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1. 숙소 (500~800 USD / 약 70만~112만 원)
- Airbnb 원룸 아파트: 500~650 USD (70만~91만 원)
- 팔레르모 소호 지역 중형 스튜디오: 600~750 USD (84만~105만 원)
- 레콜레타 레지던스(인터넷+관리비 포함): 700~800 USD (98만~112만 원)
- 장점: 도보 거리 내 카페·슈퍼·문화시설이 있어 생활 편리
2. 식비 (450 USD / 약 63만 원)
- 일상 외식(레스토랑 세트 메뉴): 1끼 8~12 USD (1.1만~1.7만 원)
- 카페·브런치 세트: 1인 10~15 USD (1.4만~2.1만 원)
- 와인·치즈 포함 저녁 외식: 2인 30~50 USD (4.2만~7만 원)
- 월 기준 약 450 USD (63만 원)로 현지 레스토랑과 카페 문화를 충분히 경험 가능
3. 교통 (60 USD / 약 8.5만 원)
- 지하철·버스(SUBE 카드): 월 20 USD (2.8만 원)
- 우버·택시 병행: 월 30~40 USD (4.2만~5.6만 원)
- 근교 여행(라 플라타·티그레): 당일 교통비 10~15 USD (1.4만~2.1만 원)
4. 생활·여가 (200~300 USD / 약 28만~42만 원)
- 탱고 공연 티켓(일반석): 30~60 USD (4.2만~8.4만 원)
- 극장·미술관 관람: 5~15 USD (0.7만~2.1만 원)
- 주말 소도시 투어: 1회 50~80 USD (7만~11만 원)
- 헬스장·필라테스 등록: 월 40~60 USD (5.6만~8.4만 원)
합리형 한 달 살기의 장점
- 합리적인 비용으로 숙소·외식·문화생활 모두 즐길 수 있음
- 안전하고 편리한 지역(팔레르모·레콜레타) 중심 생활 가능
- 현지인 라이프스타일(카페·브런치·탱고 공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음
합리형 한 달 살기의 단점
- 경제 변동성으로 예산 초과 가능성 있음
- 영어 사용률 낮아 기본 스페인어 필요
- 성수기에는 숙소비가 상승
체크할 부분
- Airbnb는 월 단위 할인 적용 여부 확인
- 현지 SIM카드(월 10 USD)로 데이터 확보 필수
- 공연·투어는 미리 온라인 예약 권장
- 카페·레스토랑은 현지인 밀집 지역을 이용하면 저렴
아르헨티나 한 달 살기 – 비자 관련 안내
1. 무비자 체류 (관광 비자)
- 한국 국적자는 최대 90일간 무비자 체류 가능
- 여권 유효기간이 최소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함
- 입국 시 왕복 항공권·체류지 정보 제시 요청 가능
2. 체류 연장
- 90일 이상 머물고 싶다면, **이민청(Immigration Office, Dirección Nacional de Migraciones)**에서 한 차례 연장 가능 (추가 90일)
- 연장 수수료: 약 4,000~6,000 페소 (시기에 따라 변동)
- 온라인 예약 후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함
합리형 한 달 살기란.
합리형 한 달 살기는 약 1,200~1,600 USD (168만~224만 원) 정도로 가능하다.
이 예산이면 숙소·외식·문화 체험을 균형 있게 즐기면서도, 치안과 편리성을 확보할 수 있다.
탱고 공연·브런치·소도시 여행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한 달 살기 가장 추천할 만한 체류 방식이다.
Q&A
Q1. 합리형 숙소는 어느 지역이 좋은가요?
A1. 팔레르모 소호와 레콜레타가 안전·편리성을 모두 갖춘 지역입니다.
Q2. 외식 위주로 살아도 예산이 괜찮을까요?
A2. 네, 1끼 8~12 USD로 합리적이며, 월 450 USD면 충분히 외식 중심 생활이 가능합니다.
Q3. 여가 비용은 어느 정도 예상해야 하나요?
A3. 공연·소도시 투어 포함 약 200~300 USD면 충분합니다.
Q4. 교통은 어떤 방식이 효율적인가요?
A4. 대중교통+우버 혼합 사용이 가장 편리하고 안전합니다.